최명기
정신과 전문의/Duke 대학 MBA/부여다사랑병원 원장/심리학 테라피 저자/경희대학교 겸임교수

아내를 학대하는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앞 장에서 살펴본 공통적인 정신상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치 같은 재료를 써도 각각의 재료를 많이 넣느냐 적게 넣느냐에 따라서 음식의 맛이 달라지듯이, 학대자의 공통적인 정신상태 중 어떤 부분이 두드러지냐에 따라서 학대자는 다른 특성을 지니게 됩니다. 어떤 학대자는 계속 욕설을 하고 구타하고 협박을 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가 하면, 어떤 학대자는 학대를 한 이후에 꼭 달콤한 말로 피해자를 혼동시키고는 합니다. 어떤 학대자는 아내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조절하는가 하면, 어떤 학대자는 아내가 자신이 술 마실 돈만 대 주고 자신이 바람 피는 것만 묵인한다면, 집 밖에서의 아내의 삶에 그다지 참견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유형을 나누어 보면서, 피해여성들이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가해자들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피해여성들을 인신공격하고, 행동을 콘트롤하려고 하고, 독립을 가로 막고, 피해 여성을 한 인간으로서 존중하지 않습니다. 매일 욕설을 듣고, 구타 당하고, 협박을 당하고, 그의 예측할 수 없는 요구와 행동을 접하다가 보면, 학대자와 생활하는 여성은 누구나 삶이 혼동되고, 도대체 살아 있는 것인지 죽어 있는 것인지 의미를 알 수 없게 됩니다. 여성은 자신의 삶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행복해지고자 하려면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를 생각할 겨를도 없이, 악순환 속에 공포영화의 주인공과 같은 삶을 하루하루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당신에게 매일 고통을 주는 그 남자가 어떤 사람인지를 구분해 보는 것은 혼동에서 벗어나는 시발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남자는 어쩌면 제가 제시하는 유형 중 하나에 딱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는 어쩌면 여러 가지 유형을 동시에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는 어느 한 유형에는 딱 맞지는 않지만 각각의 유형의 일부 특성을 지니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구분에 상관 없이 당신은 그의 학대행위를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을 이 글을 읽으면서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기억해야 하는 것은 우리는 그가 여성을 학대할 때의 행위방식입니다. 그는 며칠, 몇 주, 어쩌면 몇 달은 자신의 학대행위를 멈추고 당신을 사랑스럽고 따뜻하게 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아내를 학대하기 시작한 남자는 절대로 멈출 줄을 모릅니다.
1. 여자를 들들 볶는 남자
이 남자들은 그와 같이 지내는 여자가 평생 자신의 욕심을 채우고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서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여자가 조금이라도 이러한 남자의 욕망을 방해하면 즉시 여자를 비난한다. 사소한 일이라도 조금이라도 자신이 불편하다고 여기는 바가 생기면 즉시 화를 참지 못한다. 이러한 남자들은 끝없이 무언가를 여자에게 요구한다. 이러한 남자들은 마치 생활필수품이 자신이 쓰고자 했을 때 손에 잡히는 것에 있어야 하는 것처럼, 언제든지 자신이 부인에게 요구하고자 하는 것이 있을 때 부인이 항상 시녀처럼 대기하고 있기를 바란다.
그는 상대방의 시간, 에너지, 애정을 항상 요구한다. 그는 절대로 만족하는 법이 없고 그의 요구는 끝이 없다. 그는 일단 자신이 집에 들어오면 잠을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항상 당신과 같이 있으려 하고, 성적으로도 만족하는 법이 없다. 여자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확인하고자 무언가 끊임없이 해달라고 요구한다. 여자가 스스로를 위해서 조금이라고 무언가 해보려고 하면, 이러한 남자들은 여자가 더 이상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녀가 해야만 했던 일인데 하지 못했던 것 혹은 그녀가 남편을 만족시켜주기 위해서 더욱 더 잘 할 수 있는데 노력하지 않고 있는 일에 대해서 비난한다.
1 ) 그는 주고 받을 줄을 모른다. 그는 항상 요구하고 자신이 당신에게 해준 것보다 당신이 자신에게 해준 것이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와 사는 것은 마치 빚쟁이와 사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그가 받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주지 않으면, 그는 당신이 가장 고통스러워 하는 방법으로 당신을 처벌한다.
2 ) 그는 자신이 한번 당신을 위해서 한 것을 절대로 잊어 먹지 않고 계속 울궈 먹는다. 단 한번 아이 기저기를 갈아주고는 아이가 자라는 동안 계속 자신이 당신을 도와준 것처럼 떠벌리고 다닌다. 어쩌다 한 번 며칠 생활비를 갖다 주고는 자신이 가족의 생계를 항상 책임진 것처럼 부풀려서 이야기한다. 그는 자신이 단 한번 당신을 위해서 배려하고 노력한 것에 대해서는 당신이 평생을 걸쳐서 빚진 것처럼 여기고, 당신이 그를 위해서 한 평생의 헌신과 노력은 당연한 것으로 생각한다.
3 ) 때때로 기분이 좋을 때면 그는 당신에게 애정을 표현하고 인정 많은 사람처럼 굴 때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그가 기분이 좋을 때에만 국한된다.그는 남들에게 자신이 좋은 남편이라고 자랑하고 싶어서, 혹은 스스로 자기는 좋은 남편이라고 자위하고 싶은 마음에서 당신에게 잘해줄 때가 있다. 혹은 그가 베푸는 이러한 아량의 대가로 뭔가를 요구하기 위해서 당신에게 잘해줄 때가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러한 그의 행동은 당신을 진정 배려하는 행동이 아닌 자기 자신을 기분 좋게 하는 행동이다.
4 ) 만약에 그가 싫어하는 것을 당신이 조금이라도 요구하면 그는 당신에게 자기 중심적이고 융통성은 하나도 없는 여자라면서 비난한다. 그러면서 당신에게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인간” 이라고 하면서 화를 낸다. 자신이 당신을 위해서 한 노력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과장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당신이 얼마나 못된 여자고 자신은 얼마나 선한 남편인지를 떠들고 다닌다.
그는 자신은 여자에게 끝없이 요구할 자격이 있다고 느끼는 반면에, 당신이 조금이라고 그에게 무언가 요구하면 화를 낸다. 당신이 가장으로서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서 술을 그만 마시고 일을 해야 하지 않냐고 하면, 당신에게 너는 돈만 밝히는 부인이라고 비난한다. 청소라도 도와달라고 이야기하면, 당신에게 너는 집안 일 하나도 제대로 못하는 여자라고 비난한다. 당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그의 의무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보면, 어느 새 그는 이야기를 틀어서 모든 것이 자신의 권리이고 당신은 의무만 있는 상황으로 만들어버린다.
이러한 남자와 사는 여자들은 항상 헛되이 남자를 만족시키려고 끝없이 노력을 한다. 하지만 이런 유형의 남자들은 만족하는 법이 없고, 여자는 결국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게 된다.
2. 자기만 옳다고 하는 남자
그는 자신의 의견이 틀리는 법이 없다. 그는 자신이 옳다는 확신 속에서 당신의 의견은 항상 무시한다. 그는 당신은 변변한 생각이라고는 없는 여편네이기 때문에 말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자신이 없이는 부인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서, 자신이 평생 저질러온 학대를 판단력이 떨어지는 부인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합리화한다. 그는 항상 가시도친 목소리도 부인의 의견을 비난하고, 논리가 부족해서 궁지에 몰릴수록 더욱 더 큰 소리를 낸다.
예를 들어서 부인이 아이 학원비를 낼 돈이 없으니까 남편이 친구들을 만나서 쓰는 술값이라고 아끼자고 하면, 남편은 얼토당토 않은 교육철학 이야기를 하면서 학원식 교육의 폐해를 장황하게 늘어 놓으면서, 부인의 지식 없음을 비난한다. 그러면서 교육에 대해서 올바른 개념을 가진 자신이 옳고, 그저 남들 하는 대로 쫓아가고자 하는 부인은 틀렸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적용한다. 그러면서 결론적으로는 자신이 친구들과 술 마실 돈을 줄이고 싶지 않다는 이기적인 생각을 지속한다. 이런 논리 때문에 아이들을 학원에 보낼 돈으로 술을 마시는 자신의 부당성에 대한 죄책감을 버린다.
이렇게 학대자에게 지속적으로 지적으로 떨어지고, 자기 의견이라고는 없고, 항상 멍청한 존재로 취급 받다가 보면, 많은 여자들은 자신이 실제로 바보 같다고 여기는 수가 많다. 그래서 학대 받은 여자들은 남편에 대해서 정치면 정치, 경제면 경제 모르는 게 없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하고는 한다. 하지만 실제로 그 남자들이 가지고 있는 지적능력이라고 해봐야 대개의 경우 보잘 것 없다.
이들은 세상에 대한 만물박사일 뿐더러, 학대자들은 당신에게 무엇이 가장 어울리는 지, 당신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 지도 당신 자신보다도 더 잘 안다고 착각한다. 당신이 어떤 부업을 해야 하는 지,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하는 지, 어떻게 아이들을 키워야 하는 지 그들은 뭐든지 다 결정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특히 당신이 무엇을 잘못 했는지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이 없으며, 당신의 실수와 잘못에 대해서 말할 것이 무궁무진하다. 그들은 당신의 잘못과 실수를 과장하면서 당신의 마음을 찢어 놓고서는 그 것이 모두 당신을 위해서라고 이야기한다. 그는 사람들 앞에서 당신의 잘못을 늘어 놓아서 당신을 모욕하고, 그럼으로써 자신이 지적으로 당신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한다.
만약에 당신이 그의 가식적인 지식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는 당신을 비난하고, 욕을 하고, 당신을 비꼬듯이 흉내를 낸다. 그래도 당신이 그의 잘난 척 하는 태도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는 사람들 앞에서 당신의 약점을 드러내서 상처를 주고, 무례하게 자리를 떠나서 모임을 망쳐버리고, 때로는 길에 당신을 내려 놓고 혼자 차를 몰고 가버린다. 만약에 그가 완력을 사용한다면 그는 이 시점에서 물건을 집어 던지고, 주먹을 들어 올리고, 과격하게 당신을 공격한다. 그는 계속적으로 그 강도를 더해 가면서 당신의 자신의 의견을 버리고 무조건 당신에게 항복하도록 일종의 정신적, 신체적 고문을 자행한다.
학대자는 당신이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 지를 콘트롤하고자 끝없이 시도한다. 그러면서 그들은 스스로는 자신들이 토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자기 생각을 밀고 나갈 줄 아는 사람이라고 자화자찬을 한다. 항상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유형의 학대자들은 무조건 배우자의 머리 속에 자신의 의견을 밀어 넣고자 할 뿐이다.
3. 의처증
의처증을 지닌 학대자들은 부인의 일거수 일투족을 가능한 한 자신의 뜻대로 콘트롤하고자 한다. 그는 부인이 어떤 옷을 입어야 하는지, 부인이 언제 집을 나갔다가 들어와야 하는 지 등을 일일히 간섭한다. 그는 그녀와 친한 다른 사람이 있기를 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학대자들은 부인과 친구 혹은 가족들의 관계를 망치고 어떤 경우는 대놓고 만나는 것을 금지한다. 그는 그녀의 전화를 몰래 듣고, 편지를 뜯어보며, 자신이 집에 없는 동안에는 아이들에게 엄마가 무엇을 했는지 기억했다가 자신에게 고자질 하도록 요구한다. 자신이 정해 놓은 소위 통행금지 시간까지 그녀가 귀가 하지 않으면, 이유고하를 막론하고 욕을 하고 구타한다. 그녀는 폭군인 아버지와 사는 국민학교 1학년짜리 작은 여자 아이와 다를 바가 없다.
의처증 환자들은 물론 미친 듯이 질투에 사로잡힌다. 그는 그녀가 바람을 피고 있고 항상 다른 남자들을 기웃거린다고 저질적인 성적인 욕을 섞어가면서 비난한다. 그는 세상 여자들은 모두 창녀이고 언제든지 눕기만 남자와 잘 생각만 한다고 그녀를 비난한다. 비록 그가 말로 계속 학대를 하더라도, 당신이 당하는 마음의 고통은 차라리 강간을 당하는 것보다 더 괴롭다. 그녀는 상처를 받고, 더럽혀지고, 괴로움 속에 버림 받는 듯하다. 하지만 많은 경우에 의처증을 가진 남자들은 오히려 자기 자신이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고, 내키면 홍등가에 가서 창녀와 관계를 가진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부부간의 믿음과 정조가 아니라, 당신을 소유하고자 하는 욕구이다.
의처증을 가진 남자들은 조만 간에 폭력을 행사하게 된다. 처음에는 협박으로 시작하겠지만 결국은 구타로 이어진다. 부인이 단 한 조각의 자유라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을 부당하게 의심하는 남편에게 대들면, 이 남자들은 부인이 공포에 질려서 혹은 두들겨 맞고 너무 고통스러워서 자신에게 복종할 때까지, 부인에게 욕하고, 소리지르고, 때리고 고문한다. 그는 자신이 옳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때로는 그녀를 죽음 바로 직전까지 몰아간다.
의처증 남편으로부터 벗어나기란 쉽지 않다. 그가 너무나 철저하게 그녀를 감시하기 때문에 그녀가 도움이 되어 줄 사람이나 집단을 접하기라는 것이 쉽지 않다. 그가 그녀를 전적으로 고립시킨 경우에 그녀는 전적으로 스스로의 힘으로 생각하고 실천하고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의처증 남자와 살게 되면 그 녀의 의지는 점점 더 약해지고, 세월이 지나면 지날수록 자유롭게 된다는 것은 점점 요원해진다. 마치 강대국이 때때로 무력을 과시해서 약소국을 지배하듯이 그는 그녀를 콘트롤하고 지배하기 위해서 예측할 수 없이 폭력적이 될 때도 있다. 따라서 그녀는 그로부터 벗어나고자 할 때 그가 자신을 죽일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 떨게 된다.
만약에 당신이 의처증 남자와 산다면 어쩌면 당신은 단지 이 책을 읽기 위해서 엄청난 용기와 주의를 요할 지도 모른다. 아마도 당신을 이 책을 장롱 깊숙이 숨겨 놓고 몰래 보거나 아니면 다른 누군가의 집에서 허겁지겁 보고 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절대로 포기 하면 안 된다. 포기 하지 않고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끈기 있게 조금씩 능력을 키워서 결국은 의처증 가해자로부터 벗어난 많은 다른 여성들이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당신의 남편이 매일 당신이 바람 핀다고 의심하고 구타하는 와중에 당신은 진짜 다른 남자를 만나면 어떨까 하는 유혹을 느낄지도 모른다. 의처증 남편들은 성적으로 당신을 무시하고 학대하고 고통 주기 때문에, 다른 남자와의 섹스는 당신에게 위안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의처증 남자들을 속이다가 들키는 경우에 그는 당신을 죽일 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는 그러한 사실을 당신을 더욱 더 학대하고 자신의 의처증을 합리화시키는 도구로 사용할 것이다. 따라서 당신 그로부터 벗어나서 완전한 자유를 얻을 때까지 다른 남자와 관계를 가져서는 안 된다.
때때로 의처증 환자들은 정신과적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그가 당신을 의심하면서 열거하는 증거가 누가 생각하기에도 터무니 없고, 당신 뿐 아니라 그가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계속 의심하고 다투는 점이 있다면, 당신은 그가 정신분열증이나 망상장애와 같은 정신과 질환을 지니지 않는지 심각하게 의심해야만 한다.
4. 바람둥이
바람둥이는 대게 잘생겼고 섹시하다. (혹은 때때로 그 남자만 스스로 그렇다고 착각한다.) 처음 당신이 그와 관계를 가졌을 때, 즉 대부분 신혼에 그는 당신과의 사랑에 취해서 가능한 계속 같이 있고 섹스를 하고자 한다. 그는 당신을 성적으로 만족하게 해주고 아주 능수능란하게 섹스를 한다. 당신은 그와 같이 있는 것이 항상 기분이 좋고 이렇게 멋있는 남자와 같이 있게 된 것을 행운으로 여긴다. 당신을 최고로 여겨주는 이 남자 때문에 당신은 처음에 날아 갈 듯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은 변하기 시작한다. 점점 그는 섹스 이외에는 당신에 대한 관심을 잃어간다. 시간이 지나면 지나면서 당신은 그가 당신과 섹스를 하는 것에 대한 열정도 조금씩 사그라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그러면서 그는 길가는 다른 여자에게 한 눈을 팔기 시작한다. 식당 종업원, 백화점 여직원 등과 시시덕거리고 때로는 당신의 친구들한테까지도 과도하게 낄낄거리면서 이야기한다. 그가 성적으로 전혀 끌리지 않는 몇몇 여성을 제외하고는, 그는 대부분의 여자들을 접할 때마다 성적인 암시를 주는 농담을 하면서 접근하려고 한다. 이제는 주위 사람들이 당신에게 그가 다른 여자와 있는 것을 봤다고, 그가 다른 여자와 잤다는, 혹은 그가 다른 여자를 꼬시려고 하는데 상대방은 관심이 없다는 등의 소문을 이야기해준다. 처음에는 당신은 이런 소문들을 당신의 남편에 대한 험담으로 생각하고 무시하려고 하지만, 나중에는 점점 의심하게 된다.
만약에 당신이 아직 그와 정식으로 결혼을 하지 않았다면 그는 점점 결혼식을 올리는 것을 미룰지도 모른다. 그러면서 그는 아직 자신은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이야기 하지만 실제로 그가 의도하는 바는 아무 여자나 만나서 잘 수 있는 자신의 권리를 유지하고 싶은 것이다. 그는 새로운 여자들 한 명 한 명씩 유혹해서 성적인 대상으로 느끼는 데서만 인생의 만족을 찾는 인간이기 때문이다. 만약에 당신이 이미 그와 결혼을 했다면 그는 점점 집에 안 들어오고 외박을 할 핑계를 찾거나, 당신과 같이 있지 않고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질 핑계를 점점 교묘하게 만들어나가기 시작할 것이다. 이런 바람둥이와 관계를 맺는 여성들은 자신들을 비참하게 만드는 바람둥이 가해자를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여자들끼리 서로 미워하고 증오한다. 그래서 때로는 영화에서 보이 듯이 머리채를 붙들고 싸우게 된다. 바람둥이들은 여자들끼리의 싸움을 조장하면서, 이러한 상황을 만든 원인이 되는 자신의 불성실함과 부정으로부터 관심을 돌리게 한다. 그러면서 겉으로는 당혹해 하지만 속으로는 자신 주위의 여자들의 이러한 갈등으로부터 쾌감을 느낀다.
그는 자신이 관계를 가지는 여자 한 명 한 명한테 그녀가 아주 특별하다는 느낌을 가지게 한다. 동시에 그녀가 항상 그에 대해서 불안해하고 안달하도록 그녀가 불안정하게 만든다.
그는 다른 여자들이 당신에게 하는 말을 거짓이니까 믿지 말라고 항상 거짓말을 한다. 그는 다른 여자들이 당신을 질투해서, 그가 다른 여자를 차버려서, 그가 이제 더 이상 다른 여자를 만나지 않겠다고 해서, 상대방 여자들이 당신에게 그에 대해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과거에 과거의 다른 여자들이 자신을 얼마나 힘들게 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항상 새로운 여자한테 한다. 많은 경우에 바람둥이들은 자신의 조강지처가 얼마나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하고 힘들게 하는지 이야기하면서 새로운 여자들을 만난다. 이러한 이야기는 대부분 거짓말인데, 이러한 거짓말에 속은 상대방 여자는 당신이 복수심이 많고, 술만 마시는 심술투성이의 아내로 생각한다. 때때로 자신이 바람 피는 것이 들키면 그는 그가 관계를 가졌던 여자들이 공모해서 그를 괴롭힌다고 터무니 없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그는 자신이 바람 피우는 여자들 중 한 두 명은 매력적이지 않은 여자를 고른다. 그는 매력적이지 않은 여자들에게 자신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것을 알고는, 매력적이지 않은 여자가 다른 여자들에 대해서 열등감을 가지고 미워하도록 술책을 꾸민다.
일단 당신의 남편 혹은 남자친구가 위에 열거한 술책을 부리는 남자라면 당신은 그가 실제로 다른 여자와 섹스를 했는지, 아니면 당신의 관심을 끌거나 혹은 당신을 불안하게 만들기 위해서 희희덕 거리고 있는지 판단하기가 힘들다. 그는 자신이 절대로 바람 핀 적이 없다면서 당신이 자신을 너무 의심한다고 딱 잡아 뗄 것이다. 설혹 그가 이야기한 것이 진실이더라도 계속 여자들에게 수작을 거는 그의 행동은 여전히 당신에게 큰 상처가 된다. 당신은 주위의 여자들을 위협적인 존재로 인식하게 된다. 만약에 그 남자가 당신의 여자 형제나 당신의 가장 친한 친구한테 수작을 부린다면, 당신은 가장 도움이 되는 많은 여자들을 언젠가 그 여자들이 당신의 남편과 바람을 필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피하게 되고, 스스로 고립되게 된다.
계속적으로 혼외관계를 가진다는 것 자체로도 이미 크나큰 아내 학대이지만, 바람둥이들은 거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그는 당신을 무책임하고 냉담하게 다루며, 주기적으로 말로 못살게 굴고 욕설을 한다. 결혼 생활이 길어질수록 그는 당신에게는 관심도 주지 않고 거의 말을 걸지도 않고, 당신은 마치 꿔다 놓은 보릿자루처럼 스스로를 느낀다. 그는 피임에도 무책임해서 당신은 원치 않은 임신을 하게 되고 때로는 그는 밖에서 다른 여자에게서 아이를 낳고는 자신은 책임지지 않고 당신에게 그 책임을 떠넘기려고 한다. 자신이 바람 피운 것을 당신이 알게 되어서 따지게 되면, 그는 갑자기 폭력적으로 돌변한다.
당신이 그의 바람둥이 행각에만 촉각을 곤두서기 때문에 그가 하는 다른 학대행위들은 간과하게 된다. 따라서 그는 그의 학대 패턴을 알아채지 못한다. 많은 경우에 설혹 언젠가 이런 바람둥이들이 혼외정사를 가지는 것을 중단하더라도, 그는 여전히 다른 형태로 당신을 학대할 것이다. 그의 바람기는 보다 표면에 드러나는 문제에 불과하다. 그는 여자를 한 명의 인간으로 존중하지 못하고 그저 잠자리 상대로만 생각한다. 이러한 그의 가치관이 바뀌지 않는 한 바람을 피건 말건 그는 여전히 아내 학대자이다.
때때로 바람둥이들은 자신은 남성의 성욕을 주체하지 못하는 일종의 섹스 중독증 환자라고 핑계를 댄다. 하지만 단지 성욕이 왕성하다고 해서 모든 남자들이 부정을 저지르고, 말로 여자를 못 살게 굴고, 여자를 모욕을 주지는 않는다. 바람둥이들이 특별히 다른 남자들보다 성적 욕구가 강한 것은 절대로 아니다. 그는 여자들이 받는 상처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여자들을 이용하는 것에 중독이 된 여성 학대자일 뿐이다.
5. 테러리스트
테러리스트들은 지독하게 여자를 콘트롤하고 달달 볶는다. 그는 그 녀에게 조금이라도 자신의 말을 어기면 갈갈이 찢어 버리겠다거나 죽여버리겠다고 자주 협박한다. 그는 여자를 때리지 않고도 어떻게 공포에 질리게 하는지를 안다. 그는 협박하고, 은근히 암시를 하고, 예측할 수 없는 미친 행동을 한다. 어떤 남자는 남편한테 잔인하게 살해 당한 여자의 신문기사를 오려서 아내가 보도록 화장대 거울에 붙여 놓는다. 어떤 남자는 부인이 헤어지자고 하자 부인이 아끼는 강아지의 목을 베어서 피를 현관 앞에 뿌려 놓는다. 어떤 남자는 부인에게 화가 날 때마다 일본식 장검을 꺼내서 숫돌에 갈고 또 갈고서는 그냥 칼을 손질했을 뿐 그녀와는 아무 상관도 없다면서 씩 웃는다.
다른 아내 학대들과 다르게 테러리스트들은 아내가 고통스러워 하고 공포스러워하는 것 자체에서 쾌감을 느낀다. 그들은 잔인해지는 데서 스릴을 맛본다. 테러리스트들은 어려서 심하게 신체적 학대를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당신은 절대로 헌신과 사랑으로 그를 치유할 수 없다. 어쩌면 당신은 희생과 봉사로 언젠가 그를 온전한 사람으로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그와의 공포스러운 하루 하루를 견디어왔을 지도 모르지만, 당신은 절대로 그를 치유할 수 없다. 그의 문제는 너무나도 복합적이고 뿌리가 깊어서 당신이 아무리 그한테서 학대를 받더라도 그를 교정시키지 못하고 점점 더 심하게 할 뿐이다. 당신은 차라리 지금부터라도 당신의 안전을 확보해야만 한다. 테러리스트들은 공포로 당신의 정신과 육체를 마비시켜서 당신이 절대로 자신의 곁을 떠나지 못하고자 한다. 테러리스트들과 살다가 보면 당신은 어떻게 안전하게 그로부터 벗어날 지에 대해서 합리적으로 생각할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 없다. 하지만 많은 여성들이 포기하지 않고 테러리스트들로부터 벗어난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당신이 그 남자를 떠나면, 그는 당신을 스토킹하거나 계속 협박을 할 것이다. 만약에 그와 당신 사이에 아이가 있다면, 그는 아이를 키우겠다는 양육권을 주장할 것이다. 그가 양육권을 주장하는 이유는 아이들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아이들을 이용해서 당신을 협박하고 콘트롤하고 상처를 주기 위해서이다. 그는 당신을 자신의 삶에 또다시 끼어 넣기 위해서 혹은 단지 당신을 괴롭히기 위해서, 아이들을 모욕하고, 때리고, 방치할 것이다. 어쩌면 그는 당신을 학대하는 데서 느꼈던 쾌감을 아이들을 학대하는 데서 느낄 지도 모른다. 절대로 그는 온전히 아이들을 키울 없는 인간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그는 당시인 어디서 일하는 지, 어디서 거주하는 지를 알아내기 위해서 끊임 없이 당신의 가족들을 괴롭힐 지도 모른다. 학대를 피해서 달아난 아내의 거주지를 알려 주지 않는다고 장인과 장모를 살해한 테러리스트 남성들에 이야기가 심심찮게 신문에 실린다.
당신은 친구들, 이웃, 친척, 경찰, 법원에 당신이 처한 위험을 알리고, 학대 남성을 올바르게 처리해 달라고 탄원해야 한다. 그가 계속적으로 당신을 협박하고 스토킹하고, 당신의 가족들과 친구들을 협박하고 탄원할 때, 법에 의해서 엄정한 조처가 있을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해야만 그는 멈출 것이다. 그래야지 살인을 막을 수 있다.
6. 깡패
깡패 스타일의 학대자는 부인 뿐 아니라 그 누구에 대해서도 항상 공격적이다. 그는 사람들을 무시하고 힘을 과시하는 데서 스릴을 느끼며 항상 사람들을 무섭게 하고 두렵게 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그는 남자란 강해야만 한다는 과장된 선입견이 있고 따라서 여자들은 약하고, 열등한 항상 보호 받아야 하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의 집안이나 어렸을 때 자라났던 환경은 항상 폭력이 있었고, 따라서 그는 강해져야만 자신이 안전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 항상 거칠고, 힘을 과시하고, 남을 돌보지 않고 이기적이 되고자 한다. 그는 뭔가 섬세하게 돌봐야 하고, 약하고,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을 견디지 못한다. 그는 폭력, 절도, 음주운전 등과 관련된 전과가 있는 경우가 많다.
처음 관계를 가지기 시작할 때 다른 형태의 학대자들이 그러하듯이 그는 배우자에게 다정하고 친절하다. 그는 아무 것도 두려워하는 것이 없고 자신감 있게 보이기 때문에, 여자들은 그와 같이 있으면 안심하고 보호 받는다고 느끼게 된다. 따라서 가정폭력이 심한 집에서 자란 여자나 혹은 전 남편 전 동거인한테 계속 학대 받던 관계를 끝낸지 얼마 안 되는 여자들은, 이러한 깡패 타입의 학대자들에게 끌리게 된다. 그가 과거에 폭력적이었던 아버지나 혹은 전 남자친구, 전 남편으로부터 당신을 보호해 줄 것이라는 환상을 가지게 된다. 학대자들은 자신이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하고는 몰라도 절대로 당신한테는 폭력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당신에게 이야기한다. 그는 자신에게 어떤 힘든 상황이 생겨도 당신을 보호해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는 당신을 지켜주는 백마 탄 기사와 같은 역할을 즐긴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그는 여자들을 존중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잘못된 가치관이 내재된 폭력성과 합쳐지게 되면, 그가 당신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당신은 조만간 당신을 무슨 일이 있어도 보호해줄 것이라고 믿었던 사람으로부터 벗어나야만 하는 상황에 빠진다.
하지만 단지 어떤 사람이 남자답다는 가치에 많은 무게를 둔다고 해서 그가 깡패 타입의 학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소위 남자다운 많은 남자들은 몸짱이 되기 위해서 바디빌딩을 하고, 격렬한 스포츠를 즐기고, 운동경기를 다른 동네 남자들과 모여서 소리지르면서 보면서, 자신의 남성다움을 충족한다. 자기 방어를 위해서 싸워야만 하는 시점에서는 그는 잘 싸울 지도 모르지만, 다른 사람들을 이유 없이 무시하고 법을 어기면서 폭력을 휘두르지는 않는다. 하지만 한 남자가 아무한테나 안하무인으로 폭력을 과시하면서 무시하려고 들고, 특히 여자들을 경멸한다면, 이것은 위험신호다.
7. 학대자들의 또 다른 면
학대자들은 폭력적인 말과 행동으로 여자들을 괴롭히지만 그가 소위 부드러운 순간에도 교묘하게 여자들을 괴롭힌다. 당신을 짜증나게 하는 정서적인 면을 동반한다. 이러한 정서적 학대와 언어적, 혹은 신체적 학대가 파도가 밀려왔다가 밀려가듯이 주기적으로 찾아오게 된다. 이러한 소위 학대자들의 부드러운 면이 어떻게 당신을 괴롭히나를 이제 예민한 학대자, 약 올리는 학대자, 희생자 학대자 를 통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A. 예민한 학대자
그는 아내를 언어적, 신체적으로 학대하지 않을 때는 조용히 이야기하고, 친절하고, 아내를 도와주기도 한다. 그는 자신이 내면적으로 느끼는 감정, 분노, 두려움, 마음의 상처를 터놓고 당신과 나누려고 하는 듯하다. 그는 겉으로는 항상 여자들도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하고, 남자들의 거친 면이 여자들의 부드러운 면과 합쳐져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그는 “나도 당신의 입장에서는 그랬을 것 같다.”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 보자.” “나 자신도 나를 잘 모르고 그랬던 것 같아.” 같이 그럴 듯한 말을 많이 사용한다.
얼핏 보아서 예민한 학대자는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인다. 만약 당신이 계속 학대 받는다고 느낀다면, 어쩌면 당신은 자신이 문제가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게 될 지도 모른다. 하지만 만약에 이러한 예민한 학대자와 사는 삶이 점점 지치고 힘들다면 그것은 그가 다음과 같은 술책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1. 실제로 당신은 명확한 이유 없이 막연히 당신의 그의 기분을 계속 상하게 하고 있다는 느낌에 시달린다. 그리고 그는 그가 입은 소위 마음의 상처에 당신이 끝없이 관심을 기울여주기를 바란다. 만약에 당신이 하루는 너무 피곤하고 안 좋은 일이 있어서, 그에게 무심하게 대하는 경우에, 그는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다. 그는 당신이 한번 사과를 해도 받아들이는 법이 없이, 계속 얼마나 당신이 자신을 힘들게 했는지를 반복해서 말해서, 당신이 죽을 죄를 지었다는 듯이 인정을 하도록 만든다.
2. 반면에 당신이 그로 인해서 심한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때 그는 그냥 지나가듯이 한번 사과만 하면 된다. 그는 당신이 공감할 수 있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과를 하지만 않고, “그냥 한 번 그럴 수도 있지. 신경 쓰지마.” “너무 당신이 민감한 것이야. 세상을 왜 그런 식으로만 봐.” “당신이 그냥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면 될 것을 왜 그렇게 집착해.” 하는 식으로 넘어가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당신의 입장에 놓일 때면, 자신이 늘어 놓는 이런 빛 좋은 개살구 같은 말에 절대로 만족하는 법이 없다.
3.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그는 자신이 불만족스러운 것은 모두 당신의 탓으로 돌려서, 당신의 죄책감을 점점 더 커지게 하려고 한다.
4. 그는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지저분한 태도를 당신에게는 드러내기 시작하고, 당신을 경멸하고, 모욕하고 때로는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가 말로는 평화와 조화를 떠들지만, 다른 학대자들과 마찬가지로 그도 언젠가는 육체적인 폭력을 사용할 가능성이 항상 존재한다. 당신을 떠밀거나, 때리거나, 발로 걷어찬 후에 그는 자신이 화가 나서 그랬을 뿐이라면서, 당신을 학대했다는 사실을 부정하려고 한다. 그는 자신이 당신을 때린 것이 당신 탓이라고 하고, 당신 때문에 자신이 너무 상처를 받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두려웠다면서, 자신에게는 다른 선택이 없었다면서 핑계를 댄다.
그는 따라서 세상에서 자신의 감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다. 따라서 언제든지 자신의 감정은 당신으로부터 존중 받아야 하지만, 자신은 당신의 감정을 존중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그는 자신은 감정적으로 예민하기 때문에 항상 당신은 그를 배려해서 이야기해야 하지만, 당신은 그보다 감정적으로 무디기 때문에 그가 한 말에 의해서 상처 받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B. 지능적인 정서적 학대자
그는 소리를 지르지도 않고 당신을 구타하지도 않으면서 당신을 심리적으로 학대할 수 있다. 그는 당신과 말다툼을 할 때도 절대로 언성을 올리지 않고 당신을 궁지에 몰라 놓기 위해서 당신의 실수를 찾으려고 한다. 심지어 미소까지 띠면서 당신이 바보 같다고 느끼도록 한다. 그는 당신의 말을 비꼬고, 예기치 않고 어이없다는 웃음을 띠고, 당신의 목소리나 말투를 흉내를 내고, 싸늘한 말투로 잔인한 이야기를 한다. 특히 다른 사람들이 보고 있을 때면, 그는 당신의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고, 당신이 실수한 말을 이용해서, 당신을 아주 바보처럼 보이게 하려고 한다. 이러한 정서적 학대는 끊임 없이 계속 되고, 때로는 벽을 치거나 물건을 집어 던지는 등의 행동을 한다. 이러한 그의 행동은 당신의 몸에 눈에 보이는 상처를 주지는 않지만, 당신의 마음에는 크나 큰 상처를 남긴다.
계속 이런 취급을 받다가 보면 당신은 열을 받아서 가슴이 터지고 뚜껑이 열릴 것 같거나 혹은 자신이 열등하고 바보 같은 존재로 느껴진다. 당신이 참을 대로 참다가 마침내 울면서 자리를 피하거나, 소리지르거나, 주저 앉아 버리면 그는 기다렸다는 듯이 당신을 비난한다. 그는 이러한 당신의 행동이 자신이 당신을 학대한 것이 아니라, 당신이 자신을 학대한 증거라고 이야기한다. 자기는 말다툼 하는 내내 소리 한번 크게 안 질렀는데, 당신은 소리지르고 감정적으로만 반응해서 말을 하는 것도 거부한다고 한다.
이런 지능적인 학대자와 사는 것은 크나 큰 정신적인 고통이다. 누군가 당신의 뺨을 때린다면 당신을 뺨을 맞고 학대 받았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약을 올리고 정서적으로 학대하는 남자와 살다가 보면, 당신은 실제로는 그가 당신을 학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자신을 비난하게 된다. 당신이 이러한 상황을 친구나 가족에게 힘들다고 이야기하려고 하면, 친구나 가족은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데? 하고 묻는다. 당신은 자신의 마음 속에 이러한 상처를 꼭꼭 쌓여 놓게 되고 결국 홧병이 생기거나 우울증이 생긴다.
지능적인 학대자는 자신이 잘 못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스스로 생각한다. 만약에 당신이 그에게 얼마나 그가 당신을 상처 주고 있는 지 이야기하면, 그는 당신을 마치 미친 여자처럼 쳐다보면서,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냐고 되묻는다. 혹시 주위에 누구라도 보는 사람이 있으면, 그는 당신이 감정적으로 폭발할 때 마치 당신이 아무 이유 없이 당신에게 화를 내는 이상한 여자라는 표정으로 쳐다본다.
지능적인 학대자는 설혹 당신에게 신체적인 학대를 하더라도 냉정한 폭력을 사용한다. 그는 당신의 뺨을 한대 때리면서, “정신 차리라고 그런 거야.” 라고 말하고 사라진다. 당신은 진짜 당신이 제정신이 아니어서 그가 때린 것이 정당하다는 듯한 착각에 사로잡힌다. 그는 법적인 문제를 피하고, 자신의 평판을 유지하고자, 사람들이 있는 데서는 당신에게 폭력을 사용하는 것을 삼간다.
이런 지능적인 학대자와 살다가 보면, 당신이 그의 학대에 정당한 반격을 한 다음에도, 스스로 사소한 일에 너무 쉽게 화를 낸다고 스스로를 자책한다. 때로는 그가 잘못된 것이 아니고, 오래 살면서 당신 때문에 그가 점점 나쁘게 변해 간다고 자책한다. 만약에 당신이 그 남자와 더 이상 같이 살지 않기로 결심한다면, 막상 그 남자와 헤어지고 나서야 어쩌면 당신은 당신이 당한 정신적인 학대를 느끼게 될 지도 모른다.
C. 희생자 학대자
희생자 학대자는 삶은 불공평하고 자신은 항상 운이 없다고 투덜댄다. 그가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사람들은 항상 거의 지적 능력을 과소평가했다. 그는 항상 믿는 사람들한테 배신을 당했다. 그가 선한 의도를 가지고 한 일을 사람들은 오해한다. 희생자 학대자들은 여성들의 동정심에 호소해서, 여자들이 이러한 희생자 학대자들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헛된 기대를 하게 만든다. 그는 자신이 전부인이나 과거의 여자친구한테 얼마나 심한 정서적 학대를 받았는지에 대한 가슴 아픈 이야기를 여자들한테 한다. 그리고 전부인이 자신과 아이들을 만나지 못하게 한다던가, 전부인 때문에 자신과 부모형제 관계가 모두 엉망이 되었다면서 비극적인 이야기를 한다. 그는 전부인이 그에 대해서 악의적인 소문을 퍼트리고, 양육비와 위자료를 위해서 법원에서 얼마나 자신에 대해서 부당한 이야기를 했다고 하면서 현재의 여자가 과거의 여자를 미워하도록 만들고자 한다.
희생자 학대자들의 부인들은 자신 이전에 아주 이상하고 지독한 여자를 만나서, 자신의 남편이 이렇게 사람이 변해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자신이 과거의 여자 때문에 학대 받는다고 주장하는 남자들은 실제로는 가해자였던 경우가 더욱 많다. 따라서 당신이 현재 만나거나 혹은 결혼한 남자가 진짜로 과거에 학대를 받았는지 다음과 같이 확인해볼 수 있다.
1. 그가 말하는 것을 자세히 들으면, 당신은 그가 단지 과거의 여자한테 화가 나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가 그녀를 멸시하고 경멸하는 것인지 알아챌 수가 있다. 물론 마음의 상처를 입은 남자가 과거의 여자에 대해서 원망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정상적인 남자라면 그 녀의 입장도 최소한도는 이해하고, 일이 잘 못된 것에 대해서 자신이 일부는 책임져야 한다는 것을 인정한다. 만약에 그가 자신은 그녀보다 훨씬 우월한 입장에서 멸시하는 태도를 취하면서, 자신은 하나도 책임지지 않고 모든 것을 그 녀 탓으로 돌린다면, 그 녀가 그 남자를 학대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남자가 그 녀를 학대한 것임에 틀림이 없다.
2. 그와 과거의 여자와의 관계에 있어서 조금이라도 과격했거나 폭력전이 점이 있었는지 물어본다. 특히 이혼 과정 중에 대해서 물어볼 때, 그가 자신의 문제가 되는 행동을 이야기하고는 그러한 행동을 모두 그 녀의 탓으로 돌린다면, 그는 당신에 대해서도 조만간 폭력을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
3. 과거의 여자로부터 자신이 신체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남자들에 대해서는 특히 주의해야만 한다. 여자한테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남자들은 십중팔구 심하게 여자들에게 폭력을 사용한 가해자들이다. 남자한테 가급적 자세하게 그 상황에 대해서 묻고, 당신에게 그 상황에 대해서 남자와는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해 줄 사람과 이야기해야 한다. 그리고 그가 학대의 경고 신호를 가지고 있는지 잘 살펴야만 한다.
4. 그가 학대를 당한 피해 여성들에 대해서 어떻게 이야기하는지를 살 살펴야 한다. 만약에 그 남자가 진정한 희생자라면, 그는 학대 당한 여성들에 대해서도 공감을 하고 그들을 도우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희생자 학대자들은 여자들은 별 것도 아닌 것도 과장되게 이야기하고 없는 말을 지어내서 학대 받았다고 주장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매 맞고 사는 여자들만큼 매 맞고 사는 여자들도 많다면서 합리화한다.
희생자 학대자들은 과거의 여자들이 자신들을 지배하고 콘트롤하고, 자신들을 경멸하고, 뭐든 지기 멋대로 하려고 했다고 주장한다. 사실은 자신이 행한 일을 다른 사람들한테 덮어 씌우는 수법이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당신이 그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꼭두각시처럼 복종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당신에게 똑 같은 말을 할 것이다.
희생자 학대자들은 매우 이기적이다. 그들은 세상 모든 사람들은 그들의 상처를 위로해줘야만 하고 항상 모든 사람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기울여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만약에 아이들이 있다면, 그들은 항상 자신이 옳고 자식들은 뭔가 아버지를 배려하지 못했다고 하면서, 아이들에게 죄책감을 느끼게 한다. 그들은 “도대체 너는 나를 이해하지 못해.” “너는 항상 나를 무시해.” “너는 내가 한번 실수했는데 왜 한 이야기를 하고 또 하지.” 라고 끊임없이 반복한다. 당신이 이러한 말들에 대해서 받아들이지 않고 그가 잘못되었음을 지적하면, 그는 오히려 자신이 옳은 말을 하는 것을 당신이 참지 못하고 자신을 못살게 군다면서 적반하장으로 나온다. 이러한 남자들은 이혼을 하거나 별거를 한 이후에도, 아이들에게 엄마가 이 모든 상황의 원인이라고 반복적으로 주입하면서, 엄마와 아이들의 사이를 멀어지게 하려고 한다.
이러한 희생자 가해자들은 당신뿐 아니라 자신의 상사, 자신의 부모, 자신의 이웃, 자신의 친구 하물며 길에서 처음 보는 사람들까지도 자신을 잘못 대한다고 주장한다. 모든 사람들이 항상 자신을 이용하고, 자신은 항상 아무 잘못도 없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남자들은 부인을 구타하는 등의 학대행위를 하고 난 이후에도 오랜 동안 상대방이 자신을 정신적으로 학대했고 자신은 아무런 방어행위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그러다가 참다 못해서 자신이 당한 방식대로 그녀에게 조금 화를 냈고 그녀가 이것을 학대라고 주장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여자가 남자를 이렇게 대할 때는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는데, 남자가 한번 여자를 이렇게 대하니까 학대라고 난리가 난다면서 자기 합리화를 한다.
그들은 역사적으로 항상 여자들이 보이지 않는 데서 세상을 지배해왔고 남자들은 불쌍한 피해자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그에게 그가 생각하는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면, 그는 여자들이 얼마나 교묘하게 남자들을 이용해서 세상을 조종하는지에 마치 피해망상의 수준으로 변명을 한다. 그가 항상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해서 뒤집어서 생각하고 표현하는 것을 바꾸지 않는 한 그의 학대는 바뀌지 않는다.
만약에 당신이 일단 그에게 말리기 시작했다면, 당신은 정당한 이유에서 그의 학대로부터 벗어나기로 결심한 이후에도 그에게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당신의 부당한 죄책감은 그와의 관계를 끝내는 것을 점점 힘들게 한다. 어쩌면 당신은 어떤 이유에서든 이미 그의 삶이 많이 비참해졌기 때문에 당신이 그를 저버림으로써 또 다른 상처를 줄까 걱정하게 될 지도 모른다. 당신이 떠나면 그가 우울증에 빠지거나, 식사를 안 하고 잠을 못 이룰까봐, 그가 술독에 빠져서 자신을 돌보지 못하게 되거나, 혹은 자살을 할까봐 당신은 걱정이 될 지도 모른다. 하지만 희생자 학대자들은 어떻게 하면 자신이 불쌍하게 보여서 당신의 동정심을 사는 지를 잘 알고, 그럼으로써 당신이 자신의 삶을 온전히 살아가기 위해서 또 다른 시작을 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방해한다.
편집자 주 1 : 이 글은 앞서의 '아내를 때릴 가능성이 높은 남자'에 대해서 '수정'님이 달아주신 댓글에 대해 도움을 드리고자, 최명기 선생님께서 신경써주신 글입니다. '수정'님께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나가시는 과정에 부디 이 글이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2 : 환자분들께서 본인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실 수 있는 환자 칼럼이 새롭게 만들어 졌습니다. 그동안의 혼자만 갖고 계시던 고민들을 환자 칼럼을 통해서 많은 사람과 나누어 보세요. [바로가기]
우선 칼들고 제 앞에서 설치는 모습을 두번 봤습니다.
헤어지기 한달전부터
그러니까 미친짓을 본격적으로 한지 한달이 되었는데 그 한달을 참으면서 사귀었습니다.
머리아프다며 툭하면 주먹으로 지 머리 치고 벽에 박고,
자살하는거 말리려고 막으려고하니까 가슴을 입으로 물어버려서 가슴에 멍이 들었답니다.
칼들고 자살하려는거 쇼를 하면서 말리느냐고 무릎에 멍이 들었습니다.
서로 데이트 하다가 도저희 짜증이 나서 먼저 계단을 내려갔더니 제 옆구리를 주먹으로 치더군요.
한시간동안 오른쪽에 있던 장기들이 아팠습니다. 장기들이 너무 아팠었는데 집에와서 보니 멍은 들지 않았더군요.
제가 말도 없이 내려가서 그래서 부르려고 한건데 본의 아니게 아프게 해서 미안한대 절대 자기는 폭력을 행사한 게 아니라고 절대로 고의 아니라고 자기는 절 부르려고 한거라면서, 오히려 자기를 폭력적인 사람으로 몰고간다면서 사과도 안받아준다고 흥분하더군요.
이후에 사람들 안보이는 골목길에서 싸우다가 자꾸 서로 엇나가니까 머리를 벽에다 박길래 도저희 못봐주겠어서 사람들 많은 길로 나오려니까 제 팔을 강하게 잡는 바람에 제 팔이 멍들었습니다.
한달사이에 애가 너무나도 폭력적으로 변하더군요.
처음엔 뭔가 조근조근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들어보면 진짜 2~3시간동안 계속 지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도저희 못참을 거 같아서 뭐라고 하면 욕을 합니다. 욕은 기본, 온갖 인격적인 모욕이란 모욕은 다 합니다.
그리곤 사과를 합니다.
도저희 고통스럽고 무서워서 헤어지자며 잠수를 탔더니만 제 주변 사람한테 연락을 해서 협박을 합니다.
피해갈지 모르니(아마 지가 자살하면..) 제발 제 연락처좀 알려달라고 하면서 말입니다.
그러다가 미니홈피에 죽을 것처럼 모두 안녕하며 편지를 길게 썻길래
걱정되서 연락했더니, 아직 안죽었더군요.
또 2~3시간 가량 그 애 얘기를 들었습니다. 계속 죽는다는 식으로 자긴 이제 마지막이라는 둥
도저희 안되서 어머님께 연락을 드렸는데, 어머님께서는 자기 아들과 통화를 하긴 했는데 우선은 제가 한 내용을 그대로 말 하면 더 흥분해서 뭐 할 수 있으니 안부인사처럼 전화를 하고 끊었다면서 은근 남녀사이에 문제니 니가 잘 다독여 줬으면 좋겠다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다독여도 안되고 미칠거 같아서 도움을 요청한건데 별 도움이 되질 않는 거 같습니다.
한 사귄지 3달쯤 됐을 때 저한테 욕을 하면서 사람들이 있건 없건 제가 자기 얘기를 안들어주면 난리를 피우겠다는 협박아닌 협박을 한 적이 있었고 전 그자리에서는 정말 남들 다 알게 될까봐 걱정되서 넘어가고 개인적으로 둘이 있을 때 헤어지자고 했었습니다.
근데 벌벌 떨며 사과를 하길래..인간적으로 사랑하는 마음도 있으니 못 헤어지고 다시 사귀었는데..
근 한달사이에 그 3달전 행동들이 끝없이 반복 되는 거 같습니다.
전 오늘 통화하다가 애가 진짜 죽은지 알고..119에 신고해서 대원들 출동까지 시켰습니다.
어머님하고도 통화도 하고..
진짜 애가 죽어도 전 할일 다 했으니..어쩔 수 없습니다.
오히려 제가 미쳐버리겠습니다.
얘 때문에 인간관계도 엉망이 되었고, 누군가에게 저놈이 저 땜에 피해를 줄 거 같아 어디 갈 수도 없고.
피를 말리며 괴롭힙니다. 잠수타는 동안 싸이월드 쪽지로, 그리고 제 주변지인에게 절 무슨무슨 일로 112에 신고했다면서 연락 없으면 접수하겠다고 하고. 그래서 112에 전화했더니만 경찰관 말로는 게가 저한테 연락이 안되니 답답해서 상담한거라며, 전 잘못한게 없기 때문에 신고를 받을 수도 없다고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그러더군요.잠수타는 일주일동안 죽겠다는 식의 내용을 계속 남겼습니다. 지금도..도저희 짜증나고 119,112,어머님 누구도 도움이 안되는 거 같아 핸드폰 꺼버리고 핸드폰 고객센타에 가서 2,000원 주고 특정번호 차단 서비스 신청했더니만 이젠 수신번호를 바꿔 문자를 하더라고요. 수신번호 바꿔가며 자기 죽을테니 다 너때문이라고 협박하고. 돈주고 번호차단해도 번호 바꿔가며 문자를 보내니 속수무책이더군요.
이렇게 글을 적다보니 제가 정말 미친놈이랑 사귀었나 싶은데..
막상 그 애가 저에대해서 얘기를 하면서 자기가 이럴 수 없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다 보면 제가 너무나도 이기적이어서 애가 이렇게 행동한 거 같아..미안한 마음을 느낍니다.
근데 또 달리 생각해보면 아무리 제가 이기적이어도 위와 같은 행동은 하면 안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괴롭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어머님도 너무 별 태도를 안보이시고 제가 오버를 하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밑에다 글 올리면 상담 못받을 거 같아 여기다 올려봅니다.휴......너무 힘드네요...
행동 패턴
1. 다 내 잘못이라 함.
(자기 잘못도 가끔 시인함. 하지만 무조건 거의 내 잘못이 크다고 함. 그렇다고 헤어져 주지도 않음)
1_1. 널 말리려다 멍들었다고 뭐라고 하면 미안하다. 하지만 자긴 고의가 아니다. 그런식으로 얘기함.
2. 평소엔 너무나도 사랑스럽게 잘 해 줌. 무조건 내 가방은 자기가 들어야 되고, 난 공주님이라는 둥...
(헤어지고 난 뒤에 솔직히 힘이 들었음. 그 애가 나에게 잘해줬던 일들이 생각나 눈물도 나고..
하지만 다시 사귀고 싶은 생각은 1%도 없었음. 근데 애가 연락이 되면서 또 다시 괴롭히니까 다시 얘가 끔찍해졌음)
3. 자기얘기를 좀 들어달라며 말좀 짜르지 말라며..말 안짜르면 2~3시간동안 지 얘기만 함.
내가 잠깐 좀 껴들려고 하면 제발좀 말좀 하게 해달라고 함.
(실제로 사귀면서 내가 얘 얘기를 안들어 준거 같기도 하고..란 생각도 듬..혼란)
4. 말로만 협박을 하고 실천은 하지 않음. 자살하겠다고 계속 협박 하나 안함. 경찰에 신고했다고 하나 신고 안했음(글구 제가 직접 절 신고했다는 경찰서에 전화로 문의한 결과 전 잘못한게 전혀 없기에 걱정안해도 된다고 했음). 내 지인에게 찾아가겠다고 하나 찾아가지 않음.
(얼마나 제가 혼란을 느꼈으면 진짜 죽는 지 알고 119대원까지 출동시켰더니만 119대원이 지금 많이 흥분된 상태이긴 한데 죽을려고 어떤 시도를 한건 보이지 않는다면서..119대원 간 뒤에 전화로 저한테 자긴 죽으려고 한 게 아니라 잠깐 통화만 하려고 했던 건데 119대원보면서 어쩌구저쩌구 막 얘기를 하더라고요. 지인의 말에 의하면 이런 스토커들하고는 심리게임이라고 하는데, 제가 죽던 말던 신경껏어야 됐는데 심리게임에 방금 말려들었나 생각이 계속 듬)
위 유형에서 찾아보려고 해도 없는 거 같네요...휴...전 이런 얘기는 남들 얘기인줄 알았는데
제 얘기가 될줄이야..세상일 모르는 거더군요.
제 지인이 저한테 아니 넌 사귀어도 뭐 그런 애를 사귀냐고..
근데 말이죠..정말 모르고 사귑니다..............휴....
우선 님이 많이 힘드시고 답답하시겠어요
남자분이 공격적이시네요 ;;
이런말씀 드리기 죄송한데.. 남자분 인격장애가 있지싶네요;
님이 아무리 이해하고 노력해도.. 그 버릇 잘 고쳐지지 않을테고
남자분이 폭력을 행하고 사과하고 담부턴 안그러겠다는 약속을 해도 쉽게 지켜지지않고
계속 그런행동 패턴할듯..
그리고 남자분이 자살시도를 하신다고 하는데 자꾸 자살하겠다고 하고 시늉하는데
사실은 자살할 용기가 없을꺼에요.. 진짜 자살하는 사람은 소리소문없이;;
그래도 자살위험성이 있으니까 님께서 남자분 어머님께 상의하고 남자분의 자살방지,우울증치료를 위해서
신경과에 상담을 받게 권하면 어떨까요 .. 지금은 자살방지가 최우선인거같네요..
사람은 어떡해될지 모릅니당ㅜㅜ님 힘내세요!!
물론, 제 남친이 좀 덜했었던 것 같긴 하네요..
저도 사귀고 난후 세달 후부터 남친의 폭력적인 성향을 조금씩 느끼게 됐고,
자꾸 다투게 되는 상황에 진저리가 나서 헤어지려고 하면,
울면서 빌고, 헤어지면 죽겠다고 협박하고, 갖은 방법으로 관계를 이어나가서 1년 반이나 사귀었네요;;
제가 잠수타면 핸드폰에 수십통의 전화는 기본이고, 심지어 6시간 걸려 고향에 찾아오기도 했구요..
그리고 자살시도도 실제로 했었었네요....
그런데요.. 그래도 그 친구 아주 멀쩡히 잘 살아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 자살시도라는 것은 님을 협박하기 위한 수단일뿐이예요.
자기도 죽는다는 거 무서워해서, 절대 죽을만큼 위험한 방법은 쓰지 않더군요.
그 친구도 손목을 칼로 그었다는데. 그날 붕대로 몇번 감고 뛸 수있을 정도로, 멀쩡하던데요.
물론, 그 친구 부모님은 난리가 났지만요.
남자친구의 어머니는 결코 님편이 아니라, 자기 아들편이에요.
그러니까, 무슨일이 일어나면 무조건 님부터 탓하겠죠..
연락을 끊으려면 확실히 하세요.
번호도 바꿔버리고요. 연락처는 반년정도는 최소한의 친구들에게만 알려줘요.
집전화도 바꾸고, 집위치를 알고 있다면 되도록 위치를 바꾸시는걸 권하네요..(잠깐 독립하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하네요.)
절대로 문자에 답변하지말고 무응답으로 나가야합니다.
미니홈피 끊으세요.
뉴스보다보면, 가끔 치정문제때문에 칼부림 나고 하잖아요..
그거 겪어보니까 드문일이 아니더라고요.
저도 남친이랑 싸우다가 남친이 갑자기 눈이 돌아가더니만, 부엌에 있는 과도를 제게 들이밀더군요.
저 그순간에.. 아 뉴스에 나오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 남친, 겉으로보면 그렇게 이상한 사람 아니었어요. 명문대 나오고, 사회생활 정말 잘하고, 친구도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폭력성향이 있더라구요.
제가 봤을땐, 님남친의 폭력성향은 더 심해보여요.
처음엔 자살협박이겠지만, 그게 안통하고 분노가 쌓이면, 그게 님께 갈수도 있으니
정말 조심하세요.
최대한 빠른시일에 연락을 완전히 차단시켜야합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그런 미친 놈들은 아주 많습니다.
그런 놈들을 골라내는 눈이 있어야죠.
하지만, 만약 처음에 몰랐다면, 그 다음에는 떨어내는 대책을 확실하게 세워야죠.
이런 경우에는 남들은 본인의 고통을 잘 모릅니다. 본인만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정'에 이끌려 질질 끌면 끌수록 그 시간만큼
님은 더 빨려들어 가게 되고, 또 길들여지게 됩니다. 벌써 그렇게 된 듯 보이네요.
싸이로 쪽지 보고, 주변에 협박을 하던 말든간에,
최소 1년은 잠수탄다는 각오로 절대 만나지 마세요.
세상에 미친 놈이 있는 건 어쩔 수 없다지만,
그런 놈에게 인정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님의 대응법이 잘못되었다는 겁니다.
님때문에 자살한다니까,
님을 '그만큼 소중하게 여기고 내가 예뻐서 그러는 거다'
라고 은연중에 착각하시는 것 아닙니까?
절대 그런 것 아닙니다. 오히려 정반대입니다.
님을 천하게 보는 겁니다.
오죽 못났으면 여자때문에 자살한다는 소리가 납니까?
그런 놈 만나서 결혼까지 했다고 상상해보십시오.
님 남은 인생은 처절한 비극만이 남을 뿐입니다.
그런 놈은 절대 자살못할 놈이 못되니까, '안심하고'
잠수타세요.
그 미친 놈은 원래 미쳐서 그렇다지만,
님의 대응책이 한심해 보이는 게 사실이네요.
자살하겠다면, '나가 죽어라'라고 빨랫줄 한번 던져보시지요
반응이 어떻게 나오나..
칼들고 하는 자살은 대체적으로 자신이 화가났을때 가장 약한 상대를 찾아서 칼끝을 겨눕니다.
현재 지금은 자기 자신이 자기 주변에서 가장 만만한 상대라서 자기 자신에게 칼끝을 겨누고..
자살한다고 하지만..
어느정도 관계가 더 지속되고.. 글쓴분이 만만한 상대가 되었을때..
그때 자신이 화가났을때 칼끝은 글쓴분을 겨누겠죠.. 이건 백프로입니다..
헤어지셨으면 신경쓰지 마시고 전화번호 바꾸고..
자꾸 그쪽으로 관심을 주지 마세요.. 관심을 주기 때문에 더 쑈 하는 겁니다.
연락할 길이 막혀버리면 한두달 쑈하다가 점점 사그러듭니다.
다음부터는 좋은 사람 만나세요..
선생님 고맙습니다
잘 살아갈려는 의지는 강한데 방법을 모르는 저에게
많은 숙제를 주는 글입니다
감정적 학대,신체적 학대,경제적 학대,
그 과정에서 조그만 가게를 하는데 (친정부모님이 물려주신 가게)
삶의 보금자리를 잃고 싶지 않아 결혼생활을 유지했습니다
현실적으로 이혼을 한다해도 가까운 주먹은 피할 수 없었겠죠
저의 판단은 감정적 결별입니다
화내지 않고 저 인생을 비참하게 두지 않는 것
정도입니다.이런 삶이 옳지는 않겠지만 제가 잘 살아가는 길입니다
그렇지만 항상 생각은 여러갈래입니다
선생님
거듭 고맙습니다
어떤부분은 제 문제같기도 하구...
아내를 때리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리고 때리지 않겠지만,
심정적으로나 정신상태는 어떤 부분에서는 어느정도 비슷한 상황인것 같아요.
근데 솔직히 서로 구속하면선 사는게 아닌가요?
전 어쩔때 아내를 너무 구속하는것 같아서 찝찝할 때도 있지만
거꾸로 아내가 때로는 너무 구속할 때도 있거든요.
아내가 그러면 가끔 귀엽기도하고, 웃음도 나지만
제가 그럴때는 집안에 찬바람이 분답니다.
아내는 그런걸 절대로 받아주지 못하더군요.(에혀~... 그냥 한숨쉬고 체념합니다)
그렇게 본다면 이 글은 너무 포괄적이라서 이 그물망에 포획되지 않을 남자들이 많지않을것 같습니다.
거꾸로 사람은 어느정도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게 당연한게 아닌지요.
그 점을 되새기면서 속 좁은 놈이 되려는 순간 한번씩 반성해 보는게 어떠하실지요...
그 칼날이 사람을 향하면 상대방을 갈귀갈귀 분해하고 상처를 입히는 무서운 무기일 뿐입니다.
글을 읽어보면 전문적인 냄새가 물씬 풍길만큼 자세하고 상황별로 정리가 잘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앞에서 다른 분도 말씀하셨지만 이렇게 많은 상황속에서 그 그물망을 피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군요.
지극히 정상적인 관계의 정상적인 사람들도 화가 나서 싸우게 되면
저 많은 오류 중에 몇가지는 하게 될것이 분명한데
님께서 글을 쓴 관점으로 쭉 읽어 가다 보면
님께서 쓴 글에 관심을 보일만한 상황의 사람이(특히 여자분 ) 글을 읽게 될 것이고,
글을 계속 읽다 보면서 상대방을 생각하게 될 것인데
어느 순간이 되면 글을 읽고 있는 사람은 이렇게 날카로운 칼을 들고
상대방이 중병에 걸린 환자라는 확신을 가지고
상대방을 이리저리 파해치게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것입니다.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도 말이죠.
프로이트도 그랬다죠?
정상인이란 어느 정도의 컴플렉스, 신경증, 강박증이 있는 상태라고요..
이런걸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님의 글을 보고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를 가능성 또한
강하게 지적되어야 된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세상엔 완벽은 사람은 없는 법입니다. 누구나 인정하듯이..
하여 사랑이란 잘난 부분이 좋아서 라기 보다는 못난 부분을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감싸주고 싶다고 생각드는게 사랑에 더 가까운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글을 읽으면 반사적으로 상대방을 떠 올릴께 아니라
먼저 자신을 돌아보았으면 합니다.
읽어보니 폭력배나 다름 없었던 저희 아버지가 격하게 생각하는 군요.
평생 학대속에서 힘들게 살다가신 저희 어머니도 생각나고요..
마누라 학대하는 남자들은 죽어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로를 믿고 누구보다더 의지하고 살아야 할 관계를 신뢰와 함께 통째로 쓰레기더미에 던져놓은 꼴이니까요.
당한 사람이 어떤 마음으로 살아갈지 그 인간들은 알까요?
이제 결혼할 나이도 다가오는데 결혼이란거 참 무섭네요.
일찍 결혼한 친구들 부럽고 애도 많이 낳고 싶은데
저는 결혼이라는게 너무 공포스럽고 무서워서 할 생각이 없구요.
솔직히 다들 숨겨서 그렇지.. 저런 가정이 많다고 알고 있어요.
결혼을 하지 않을 거지만.
그래도 부부들 보면 부럽고 아이들있는 가족들 보면 자꾸 쳐다보게 되요. 아마 평생 그 외로움을 안고 살겠죠.. 그렇지만 한번 결혼을 잘못해서 무참히 자기자신을 잃어버리는 걸 보고 자라고도 차마 도박을 할 수는 없네요.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냐 이격인데. 정말 구더기는 무섭습니다. 자기 살을 다 파먹고 썩어 문드러지게 하니까요.
이혼? 저런 남자에게 걸리면 이혼도 못합니다. 둘중 하나 죽어야 끝나죠. 쉽게쉽게 말하는 여기 몇몇 남자들 솔직히 다 잠재력 있고 무섭네요.
타인의 마음을 지배(소유)하려는 욕심에서 부터 나왔다고 논증하고,
그 영향은 사회적, 역사적, 가정적 배경으로 부터 사회화 과정으로 부터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되며,
그걸 자유롭게 다스릴수 있는 스킬 까지도 습득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는데요,
근데, 이 논증 과정에서 전제되는 사고는
남자->여자 쪽의 일방적 방향성만 제시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즉 가정폭력의 원인이 되는 근본적인 성성은 남성의 우월적 지배사고로 부터 시작되었다고 하였다는데,
그럼 여자가 남자를 학대하는 사례는 본적이 없는 것인지..
설마 이렇게 논증하기 위해서 근거 대는 데이터로서 가정폭력의 상담사례로부터 양적인 퍼센테이지로만
추출된 데이터를 근거로 하여 해석하고 있는 건 아닌지..
아무튼 남자만이 학대자라고 이해하는 근거는 무엇이며, 남성의 여성에 대한 우월적 지배사고로부터
발생된 학대가 아닌 여성이 남성을 학대하고 있는 사례에선 어떻게 설명할지..
그런 경우에도 남성의 우월적 지배사고가 영향을 주었다고 설명할수 있을지..궁금하네요..
그리고 남성과 여성..성역할에 대한 관념과 사고를 떠나서, 인간대 인간으로서 한 인간이 한인간의 마음과
정신 그 영혼을 지배하고 소유하고자 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지가 궁금하네요..
그리고 설령 그런 부분이 존재하더라도 그걸 본인스스로 고쳐나갈수 있는 해결책은 또 무엇인지..
설마 정신과 의사한테 상담받아서 해결하라는 취지는 아닐런지..
설마 그것또한 사회적 성관념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들어 사회에 책임을 돌리려고 하는 건 아닌지..
무엇보다도 가정을 소중하게 여기고 지키는 것또한 자녀를 둔 가정에서 생각해봐야할 것인데, 학대자가
남자이고 학대받는 자를 여성이라고만 일률적으로 한정시켜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오히려 이혼을
부추키고자 하여 가정의 행복과 평화를 건드릴 려고 한건 아닌지..
아무리 학대받는 자를 여성으로만 보는 이 견해에 따라 여성의
주관적인 인격적, 심리적 측면을 보다 중요하게 여겨 여성 본인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에만 촛점을 맞추어져
가정을 소홀히 할수 있는 부분 역시 간과한 면은 없는 건 아닌지..궁금하네요..쩝..
물론 가정 폭력은 없어져야할 사회의 악이고 또 왜 이런 폭력이 발생할수 있는가에 대한 고찰은 일면
타당합니다..하지만 일정부분 내용에 대한 비판적 성찰이 없는 이와 같은 편협한 시각에 의한 폭력의 원인은
오히려 가정폭력을 더 부추키고 그나마 유지하고 있던 가정의 평화와 안정마저도 심각하게 위해할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또다른 성 대결만 부추키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네요..휴..
처음부터 다시 한 번 읽어보시죠. 그래도 지금 님의 견해를 버리지 못하겠다면 제가 설명 해드릴까요?
님은 전형적인 가부장적 남성들의 열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자들이 폭력적이다가 아닌 폭력적인 남자들은 이렇다 하는 글에서 이게 무슨 추태입니까?
아내가 남편을 학대하는 경우는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없습니다. 아주 절대적 다수가 남편에게 학대당하는 경우죠.
그렇다고 해서 논할 가치가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종류의 글이 없는 것이 불만이라면 글쓴이에게 써달라고 하면 될일입니다.
가해자와 피해자를 언급하는 글에서 성대결을 부추기는 것 같이 느끼셨습니까?
그럼 님은 전형적인 싸움 닭이시네요. 오히려 님이 성대결하고 싶어서 안달인 것 처럼 보입니다만..
<아무리 학대받는 자를 여성으로만 보는 이 견해에 따라 여성의
주관적인 인격적, 심리적 측면을 보다 중요하게 여겨 여성 본인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에만 촛점을 맞추어져
가정을 소홀히 할수 있는 부분 역시 간과한 면은 없는 건 아닌지..궁금하네요..쩝..>
이건 또 무슨 헛소리이신지? 폭력피해를 당한 여성이 심리적 안정과 회복에만 촛점을 맞추면 가정에
소홀하게 된다는 뜻입니까? 님이 하고 싶은 말은 폭력의 이유를 제공한 것이 여자쪽일 수도 있는데
그걸 안따진다는 것이 불만이라는 겁니까?
하하하.. 아주 아주 소인배이십니다? 아직 젊은 사람이면 좀 편협적인 시각을 극복할 수 있도록
책을 읽던지 현실을 더 마주하던지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학대받는 자를 여성으로만 보는 이 견해에 따라 여성의
주관적인 인격적, 심리적 측면을 보다 중요하게 여겨 여성 본인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에만 촛점을 맞추어져
가정을 소홀히 할수 있는 부분 역시 간과한 면은 없는 건 아닌지..궁금하네요..쩝..>
이 부분만 해도, 말이 안 되는 문장이죠.
"여성의 주관적인 인격적, 심리적 측면"이라는 말은 정말 어휘를 부적절하게 사용한 부분이고요.
"촛점을 맞추어져"라는 부분도 "초점이 맞추어져" 또는 "초점을 맞추어서"라고 해야 되죠.
주격조사를 써야 하는지, 목적격조사를 써야 하는지도 잘 모르는 거죠.
그 외에도 아주 많은데요.
이런 것들은 지엽적인 것이라지만,
사실 이런 것 하나만 봐도 행간이 읽히는 법이죠.
그럴싸하게 꾸며대도 감출 수 없는 비루한 문장력과 가난한 내공이랄까.
인터넷에서 요즘 너무나 자주 볼 수 있는 새로운 인간 유형이기는 합니다.
한심하기보다는 슬픕니다.
사회가 힘드니.....
거론하신 사항들이 비단 남성들에만 국한된 내용은 아닌듯 합니다.
가부장적이고 남성 중심적인 분위기속(시대적 분위기든 계층적 분위기든 말이죠)에서는 대부분의 피해자가
여성들이었겠지만, 말씀하신 폭력적 성향들은 교육수준이나 사회 계층에 따라 그 비율이 남/녀 구분없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특히 지능적인 정서적 학대자 부분에서는 말이죠.)
만약 그게 아니라면 남성이 여성보다 왜 항상 공격적인지를 진화의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읽다보니 말씀하신 성향들로부터 완전히(purely) 자유로운 남성이 몇명이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도의 차이일뿐 조금씩은 다 있을 것 같네요.) 저 자신도 잠재적 폭력자일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항상 스스로 조심해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 들여야겠죠!
폭력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인간상은 어떠한 것인지에 관해 연구한 글도 읽어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러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폭력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인간의 7가지 특징도 궁금하군요. --;
남자로써 주변을 보면 알겠지만,,
모든 남자들이 폭력적인 인자를 가지고 있다고 여기는건 주변에 같은 성향을 가진 사람들만 있는것 아닌가요,,
아니면 위의 7가지에 해당되는 것이 있는건지,,
격투기나, 액션 무비를 좋아하면 폭력적일 수 있다는것과 같은 이야기 같네요..
위의 7가지중에 하나도 포함 안되는 남자들도 많습니다..
나역시 남자이며 운동을 배우기도 했지만,,
폭력적이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남자들은 다 폭력적일 수 밖에 없다고 몰고가는 부분에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헤어지는게 너무 힘들어서 차라리 이렇게 힘들게 헤어질바엔
그냥 고통스러워도 계속 만나는게 낫겠다 라는 생각으로
다시 만난것도 한두번이 아니었지요..
벌써 6개월이 지나가는데 아직도 머릿속에서 그때의 기억이 떠나질 않아요
그 기억이 너무 더럽고 마치 내가 온통 더럽혀진것처럼 느껴져서
하루에도 몇번씩 괴롭습니다.....
언제쯤 좋아질런지...
손으로 때리지만 않는거지..완전 폭군..그리고 이건 굳이 남편만이 아니라..여자에도 해당되는거
같아요. 저 예민한 학대자..딱 내 친구 스타일..예민하게 굴면서 꼭 나한테 사과 받아내려고 하는..
정작 웃긴건 다른 애들이 보기엔 별일 아님..진짜 저런 사람이랑 같이 있음 피곤해요. 대학 4년 내내
그 친구 때문에 너무 괴로웠어요. 내 성격이 이상한가..싶었는데..나중에 다른애들 말 들으니 걔가 이상..
그리고, 오히려 고학력자들이 학대는 더 할것 같은데 말이죠. 저런 학대자들은 가정이나 지역사회내에서 그렇게 행동하도록 키워져 온 것일 줄 모릅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우리나라 남자치고, 학대자 아닌 사람은 거의 없어요. 여성들이 즐겨있는 로맨스 소설 조차 학대성향을 가진 남자주인공이 수두룩하고 그런 남자 주인공이 인기가 많죠.
학대자임을 알았다고 해서, 어딘가에 신고해서 고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해결방법도 없는데다. 솔직히 정신병원에 가면 stigma 때문에 쉽게 접근하지 못할것 같네요. 그렇다면 , 결국 사회가 바뀌는 방법밖에 방법이
없단 이야기인데. 모른는게 약이겠네요. 해결방법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혹시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매번 올라오는 글 보면서 더 많은 분들이 치료받게 서울에서도 진료하시면 좋겠습니다.
근데 부여라면 너무 멀어서요...지방분들 입장에서야 좋지만서도,.
다음에는 이런 사람인걸 깨닫게 된 순간부터 이사람과의 관계를 어떻게 멀어지고
관심을 끊을 수 있는지도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내잘못은 인정잘 안하는편인데ㅠㅠ여자가 이래도 되나ㅠㅠㅠ
그리고 silverpine님 말씀도 옳은것같아요 로맨스소설이나 인터넷소설등은
거의 남자주인공이 싸움을잘하고 성격도 이상한편이죠,,,
전부인이 일방적으로 바람을 피워서 이혼했다는 말에 동정심을 느껴서 대화가 지속됬는데 보면 볼수록 개차반이더군요.
나중엔 욕지기가 나올정도였습니다. 이혼했다는 그의 전부인이 불쌍할 정도더군요.
그 때 희생자 학대자가 있다는 걸 처음으로 알았네요.
그리고 그 시어머니께서 같이 살자고 한다면? 휴.... 그래서 남편에게 미안하지만 어머니와 같이 살면 내가 못 살 것 같다라고 말했네요.
아프신 시아버지가 2의 면이 강한 시어머니와 살아오셨는데 제가 보기에 불쌍하게 느껴졌어요. 항상 당신이 한 것은 과장하고 남편이 한 것은 무시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렇지 않았거든요.
아버님이 아프시니 그래도 평생 의지하고 사셔서 어떻게라도 살리려고 애쓰시지만 평소 건강하실 때는 강한 부인은 남편을 피해자로 만들기도 하더군요.
황혼 이혼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늙어서 쫒겨나지 않기 위해서 아내의 학대를 묵묵히 참는 남편들도 많습니다.
물론 아내를 학대하는 나쁜 남편들도 많겠지요, 그러나 요즘은 아내로 부터 학대받는 남편도 많습니다.
소중한 글인데 저녁에 다시 꼼꼼히 읽어봐야겠어요.
저와는 상관 없지만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실껄 생각하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글을 읽다보니 예전에 티비에서 본 한 다큐가 문득 스치더군요.
이 다큐도 정신과 의사선생님이 몇년간에 걸쳐 연구한 자료를 토대로 만들어 졌는데요...
보통 지금의 4~50대 아버지들은 518혁명시대의 피해자로 영문도 모르고 억울하게 끌려가
고문을 받다보니 정신적,신체적 장애를 겪어 결혼 후에도 평생 그 고통에 시달리는 삶을 살며
본의 아니게 가족에게도 술만 먹으면 이성을 잃고 가족들을 공포로 몰아넣는...
결국엔 자살하는 사람도 있었고,그 학대가정에서 보고 자라고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신도 모르게 배워버리는
그래서 그 자식도 아버지와 같이 되어버리는 것 같은 자책감에 몇번의 자살을 시도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생활할 수도 없이 되어버리는...
위 내용과는 상관없을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완전 무관하지 않다고도 보여지지 않네요.
글을 읽으면서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부부 측면에서 읽다가 학대자의 또 다른 3가지 면에서는 꼭 부부와의 관계가 아닌
연인,친구(이성간,동성간),부모,형제자식간에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상황이더라구요.
한 인간이 온전한 인격체로 형성되어 살아 간다는 것이 정말 이 사회에서 힘들 수 밖엔 없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지만요.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욱 하는 성격도 참을 줄 알아야 되고
싸움이 일어난 상황에선 내가 힘들고 괴로우면 상대방도 힘들고 괴롭다는것 쯤은 알아야 되고
내가 상대 입장이라면 어떤 기분일까...헤아림도 있어야 되고
대화하고 배려하고 인격수양에 꾸준한 노력을 해야 됩니다.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내면적으로 강함을 간직하고,그 강함을 굳이 외적으로 표현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이 다가 아니더라구요...
그렇게 하는 남편들.. 가만히 보세요..
마음이 한 없이 여리고 상처가 가득하답니다.
그 상처를 열고 다독여 주는 것이 먼저랍니다.
어머니처럼 남편을 대할 떄
젖을 물리는 어머니의 따스한 눈빛으로 자애넘치게 해보세요.......
달라진답니다. 우리남편처럼.....요
이글 제목 한번 다시 잘 읽어보세요.
남자의 특징이 아니라
폭.력.적.인.남.자.7.가.지.특.징. 입니다
글고 당신들이 여기 포함되는것 같아 쯧.
여성분들 중에도 병적인 분들이 많지요.
다만, 남성의 폭력성과 가학성이 여성의 그러한 점 보다 위험한 것은 사실이고, 고통속에 힘들게 사시는 분들중에 여성분들이 많기 때문에 남편을 예로 든 것 같습니다.
여성분들도 병적인 부분에서 조심해야 할 것이,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아이들과 살을 맞대고 살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여성의 성품이 아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지요.
그래서, 남성이든 여성이든 모두 올바른 가치관과 따뜻한 성품을 갖는게 중요하겠지요.
전 후유증이 너무 크답니다 일주일에 몇번씩 그아이가 나와서 저를
때리는꿈꾸구요...폭력이 좀 심했거든요...저기 써있는 글보다...아주 심했어요...
헤어지고 나서도 집에 찾아올까봐 너무 무섭구요~ 다른건 다 괜찮아졌는데 아침에
일찍 출근할때 그아이가 한번 절 찾아온적있는데 그럴까봐 너무 무섭습니다.
기준을 정확하게 나누어버리면...또 몇%에 지나지 않을거 같네요..
결국 글을 읽은 후 그 기준을 어느정도 두느냐에 따라 다를거 같습니다..
위에 쓴글에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라는것이 기준이 되어버리면 몇%가 안될것이고..
답글에 보듯 한달에 한번씩 가끔씩이라는 기준으로 해버리면...대다수의 남성이 포함되지 않을까요?
그 기준을 나누는 당사자가 잠재된 열등감을 가진 여성이라면......
아마 대다수의 남성이 포함될거 같네요..
저희에겐 한없이 관대하시고, 정말 다정하시고 무엇이든지 해주시는 그런 아빠인데,
엄마와 저희를 외국에 보내시고 나서 혼자 기러기 생활 7년을 하셔서 그런진 몰라도
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아빠 혼자 힘들게 끼니도 걸러 가면서 할머니와 함께 사시고,
지방에서 서울까지 통근하시고 새벽같이 일어나서 올라갔다 내려오고 그러셔서 그런지
엄마가 외국에서 저희와 편하게 사시는줄 아세요.
그래서 엄마가 외국에서 남자 만나고 다닌다고 그러고 저희 앞에서는 자제하지만
큰소리로 정말 국제전화 몇번이나 하고, 정말 엄마한테 입에 담지도 못할 나쁜 욕들 막 하시더군요.
ㅅㅂㄴ이라던지, 입ㄷㅊ라고 큰소리 하시고 정말 비아냥 거리시고 진짜 아빠지만
정말 아빠 아니었으면 좋겠다 싶을정도로 차라리 엄마보고 이혼하라고 할 정도로
정말 아빠가 미웠어요. 한번은 자다가 엄마 아빠가 욕하는걸 들었는데 진짜 울컥하고
아빠 한대 치고 싶었어요 그정도로 심하게 얘기하셨어요.
사실 부모님이 연애하실때도 아빠가 엄마에게 정말 매달리셨대요. 이런얘기 하면 그렇지만
부모님이 두분다 선남,선녀세요. 엄마도 굉장히 미인이시고 아빠도 잘생기셨는데
엄마와 결혼 안하면 죽어버리겠다고 그래서 엄마도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는데 별 수 없이 했다고.
저희 아빠가 정말 한다면 하는 사람이라서... (만약 제가 테이큰에 나오는 딸처럼 납치 당한다면
정말 그 아버지 처럼 모든걸 걸고, 목숨걸고 다른 사람 헤쳐가며 절 구해주실 그런 분..)
그래서 외국으로 불현듯이 날아와서 막 집 다 뒤지고 그러셨대요 저희 학교 간 사이에...
근데 엄마가 그럴리가 없구요, 그렇지도 않고, 정말 가정적이고 정말 좋으신 엄마시거든요.
그래서 오해는 풀렸지만 간간히 계속 의심하시고 그러세요 소리지르시고...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맏이고 딸로서 아빠한테 뭐라고 해드려야 할까요?
사실 지난 크리스마스, 새해, 등등에 아빠한테 정말 진심을 담아서 카드, 편지 쓰고 그랬더니
조금 자제하시고 뉘우치시는듯 하신데 동생이랑 제가 안보일때면 그러시는거 같아서
화나고 속상하고 그래요. 두분이 같이 사셨으면 좋겠고 그럼 그런 의심 안하실테니까요
근데 이제 제가 고3이라 대학교를 한국으로 가면 같이 살면 모르겠지만....
어떻게 하죠? 아빠한테 뭐라고 잘 말씀드려야 할까요?
일평생 그렇게 남자답게, 무대뽀로 살아오신 아빠한테 뭐라고 말씀드리면 될까요?
요즘따라 담배도 그렇게 많이 피세요...정말 걱정되고 속상해서 ... 말도 안들으시고
엄마와 자녀들이 편한 외국생활을 하신다고 아빠께서도 그렇게는 생각하시지 않을겁니다.
물론 그런말을 한번쯤 들었다면 그건 아마도 싸움 과정에 홧김에 말씀 하셨을 것 같은데요..
엄마께서도 많이 힘드시겠지만 따님께서 아빠 입장에서 한번 생각을 해보세요..
맏이인 따님이 고3이라면 아빠 연세가 쉰은 되셨을테고요..노모께서도 상당히 연로하실텐데
장거리 출퇴근에 노모 모시면서 가장으로서 아들로서 많이 힘드신 생활을 하셨다는 건 안봐도 이해가
조금은 되는것 같아요. 모든 부모님들이 그렇듯 그럴때마다 옆에 배우자와 자식이 있어 힘이 되어주면
힘들어도 또 털털 일어날 수 있는거구요..하지만 아빠께서 7년이라는 그런 반복된 생활을
혼자 감당하셨으니 성격이 점점 날카로와 지신 것 같네요.
욕설에 아빠가 엄마에게 하는 소릴 들으면 어느 자식인들 화가 나지 않겠어요..
그렇다고 따님까지 아빠에게 화나는 맘을 드러내면 오히려 아빠에겐 역효과가 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오히려 아빠는 엄마를 더 미워 하실지도 몰라요.
외국에서 아빠 험담이나 자식들에게 가르쳤다는 식으로 더 사이는 벌어질 수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빠들은 대개 가정에서 겉으론 위엄한 존재일지 모르나 한없이 여리다는걸 저도 알게 되었거든요..
지금은 이 세상에 안계시지만 저희 아빠는 윗글과는 상관없지만 말수가 참 적으셨어요.
한번씩 제가 애교를 보이면 아빤 많이 부끄러워 하셨고..그땐 저도 철이 없었는지라..
지금 생각해보면 저라도 아빠랑 대화도 많이 하고 애교도 많이 부리고 할걸.....너무 후회되네요..
말이 다른데로 흘렀네요..여튼 앞으로 따님께서 대학생이 되시면 한국에서 같이 사실꺼잖아요.
그러면 다시 좋아 지실꺼예요. 그렇다고 그때만 생각하고 아빠를 지금 하는 그런식으로
방치?해 두시는 것은 절대 안될것 같구요..그때를 위해서는 오히려 지금이 가장 중요하다고 봐요.
부모님께서 거리상 전화통화로 많이 다투시는데요..그럴때마다 시간을 좀 두고 아빠에게 따님이
자주 전화 드리는게 아빠에겐 정신적으로 많은 위안이 되실것 같아요.
아빠랑 말씀하실때는 엄마 얘기가 아닌 아빠위주로 많은 대화를 하시구요..
그러면서 가끔은 외국에서 자녀 뒷바라지에 힘쓰시는 엄마 일상 얘기도 조금씩 띄우시고요.^^
전화나 이메일,사진,문자 등등 아빠에게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써보시구요
따님께서 공부에 힘드시겠지만 지금 저러시는 아빠가 싫다고 미워하며 내버려 두시면
아빠와 엄마사이는 더 심각해질지도 몰라요..
1년 후 한국에서 예전처럼 행복한 가정을 원하신다면
부모님께서 떨어져 있는 이 시간을 놓쳐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 님글이 제 눈에 딱 들어와서 읽고보니
저희 아빠 생각이 나서 찌질한 제 의견을 몇자 적었습니다.^^
아빠 입장에서만 생각하는군요 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겠네요..
그런 의도는 전혀 아니구요..제가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이해해 주시구요.^^
공부 열심히 하시구요, 부모님 두분다 좋으신 것 같은데
오랫동안 떨어져 계시면서 서로 힘든 상황이 보이지 않는 부분때문에 잠시 그런것이니
따님께서 아빠에게 조금이나마 사랑과 노력을 보이신다면 괜찮아 지실꺼예요.^^
자기 의견과 시댁쪽 의견,특히 어머님 말씀이나 기분을 상하게 하면 당장 날 대하는 태도가 돌변하지요.
어쩜 제 우울증의 상당부분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 남편의 한낮 도구에 불과하여야 되는 건데 제 자신을 찾고 주장하려드니까 얼마나 힘이 드는지...ㅎㅎ
사랑을 시작하면 그런 연인이 될까봐 무섭고 ..그런사람을 만나게 될까바 무섭네요.
그리고 저런 위협과 공포가운데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되고싶다는 생각도 들고.
여러모로 생각을 많이하게되는 글이네요.
좀 주제넘어보여도 이해해주세요.
바빠서 대충 쓰다보니 좀 매너 없게 보일 수 있어요.
알고 깨달으면 다행인거 같아요.
저도 알고 깨달아서 성격도 많이 고치고
또 왜곡될 수 있는 성격도 바로 잡았어요.
문제는 너무 잘 잡아서 소심하거나
겸손이 지나처 자기비하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상태를 자각하지 못하고 인지 못하고 인정 못하고 모르는 사람 디게 많아요.
아무튼 원래 태어날때부터 자각이란 선물을 갖고 태어나지 못한거겠죠.
이런 사람들이 인격장애가 있거나 정신분열이 있음 참 힘들더라구요.
그냥 제 주변 이야기입니다. 주절주절 쓰고 가네요/
이글을 보니 구남친놈이랑 너무 비슷하네요. 특히 자기만 옳다고 하고,.
B. 지능적인 정서적 학대자 딱이네요 ㅜㅜㅜ
솔직히 정말 짜증나고 미워요. 한심해요. 보면 볼수록 싫어요.
왜냐고요?
1. 자기 말은 오직 진리. 무조건 맞대요. 저랑 동생들이 또박또박 근거들어서 반박하면
욕하고 때리고 손찌검하고 난리도 아닙니다. 진짜 같은집에서 부딪히기 싫어서 참는거지
솔직히 전 마음속에 늘 삭이고 있습니다... 그냥 멀리 떨어져 살고 싶어요.. 지금은 어쩔수 없지만.
2. 엄마 무시하고 잘 때리고 욕하고 손찌검해요.
우리엄마 우리 4남매 먹여살리려고 가정부, 미싱, 공장, 식당 안해본 일이 없어요
그동안 아빠란 사람은 주식투자에 5천만원을 날리고 에어콘, 티비를 능력도 없으면서 사댔죠.
제가 봐도 아빠는 아빠라고 부를 자격이 없어요.
우리 엄마 58세... 아침 9시에 나가서 저녁 10시에 들어오십니다.
부페 계장까지 승진했어요. 처음엔 110만원 받고 일했는데 5년째인 지금 170만원 받습니다.
그에 비해 아빠는 주식 망하고 다시 택시 몰고 있죠. 그것도 이틀에 한번 일합니다.
노는 날은 하루 종일 주식하고, 콧노래 부르고 누워자고 ... 한심한 백수가 따로 없습니다.
그리고 집안일은 하기 싫어하고, 어쩌다 하나 해놓으면 그렇게 생색을 냅니다.
'가씨나 니가 눈뜨고 해놓은게 뭐가 있냐. '............
정말 아빠빼고 우리가족 모두 아빠 정신병에 걸린거 같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세상에서 주식으로 돈을 그렇게 쉽게 벌수있다면
지금쯤 세상 사람 모두가 부자가 되어있지 않을까요:?
아빠는 현실인식을 못하고 평생 빚만 지고 살아갈거예요
결국 그 빚은 자식들에게로 돌아오겠죠.......
학자금 갚는것만 해도 빠듯한데..........
결혼전에 여자분들 꼭 생각해보세요
1. 둘 다 맞벌이 할 때 집안일은 공동 분배.
2. 남편쪽, 아내쪽 모두 부모님께 동등하게 하기.(용돈등.)
3. 결혼전에 저축해놓은거 없이 결혼하자고 하는 사람도 잘 생각해봐야 돼요.(능력있는 사람 제외)
경제적인 관념이 없는 사람일 가능성 농후.
4. 반드시 분가. 시댁과 같이 살면 며느리 스트레스 장난 아님.
5. 제사 같은것도 1년에 몇번 지내는지 보시구요..
혈통이나 족보 중시하는 집안도 아들낳으라고 재촉해서 정말 힘듭니다.
6. 말만 번지르르, 폭력 성향 있는 사람. 욕 잘하는 사람. 여자한테 손찌검하며 함부로 대하는 이.
이 모든게 저희 엄마를 20년간 보면서 느낀점입니다.
우리엄마.... 아빠때문에 수십년을 울며 살았고, 오직 자식만 보고 이악물고 사셨어요.
아빠는 아직도 철이 안들었고요. 이젠 그러려니 하고 나둡니다.불쌍하거든요.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정말 결혼을 해야 될 때가 온다면
저는 위의 6가지 정말 차분히 따져보고 할 거예요.
이상한 아빠같은 사람만나서 우리엄마처럼 불행하게 살고 싶지 않아서요.......
새벽에 혼자 주절댔네요... 휴... 어디가서 하소연 할때도 없고...
아빠가 나에게 식칼을 들고 위협했을때. 아직도 잊혀 지지 않네요.. 섬뜩합니다..
우리 엄마 같아요. 여기서는 모델이 남편이지만...
우리 엄마도 그래요. 엄마와 자식사이 혹은 엄마와 나 사이...
유형 1번만 읽었는데 완전 똑같애
이런 글 이런 내용 너무 좋아요.
이런거 보편화되야 사회적으로도 좋은 거 같고
국가 발전에도 도움 되는 거 같습니다.
저희 아빠는 완전 희생자학대자입니다. 매일 울면서 자신을 이해해야한다고 우리에게 역설하고
화내기도 하면 완전 이중적입니다. 그래서 엄마도 헤어져야지 결심하면서도 계속 못헤어지고
하루하루 힘들게 살고있습니다. 혹시 이런 남성의특징중 하나가 완전히 부합한다면
어떤 해결책을 내야오른걸까요?
이글을 이해하고 동감하지만 어떤 해결방법이 있는지 알 수 있으면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학대자와의 삶을 계속 살아가는건 아무래도 삶의 불행이겠죠?
정말 자식들 사랑해 주시고 인망 좋으신 분이신데 유독 어머니께만 잔인하십니다.
제가 이제 고3이 되는데 어머니 핸드폰에서 법원에 다녀왔다는 메모를 봤어요. 정말 어쩌다 보게 된 거였는데, 몇십개의 메모에 절절하게 어머니의 마음을 써놓으셨더라구요.
저만 생각하느라 어머님께 말로만 사랑한다 사랑한다 지껄였던 제자신이 밉고, 아버님이 정말 증오스럽고....
몇십개의 메모에 공통된 내용이 '남편의 냉대, 무시, 비아냥에 자신이 초라해진다. 죽고싶다. 하지만 자식들을 위해 살아야 한다.'... 더구나 그런 아버지를 이해해 보려구 노력하셨던 흔적까지......
정말, 거짓말 아니고 눈물이 줄줄 흐르더군요.
사실 제가 어렸을 적에 별거 하셨다 막내 때문에 다시 합치신 건데, 막내한테는 미안하지만, 그냥 그녀석이 태어나지 않았고 그대로 두분이 합치지 않으셨으면 어머니가 그래도 지금은 편히 웃으며 살고계시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결국 제가 대학에 들어가면 정식으로 도장 찍으려고 결심하신 듯 합니다. 저 혼자 알고 있기에는 너무 무거워서 둘째한테 살짝 귀띔하긴 했지만... 정말 답이 안나옵니다.
사실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고 해야하나요, 표면적으로는. 직접적인 폭력은 없어졌으니까요.
대신 어머님을 없는 사람 취급하십니다.
뭐라고 해야하나요.... 만약 제가 어머님의 상황이었다면 자식이고 뭐고 그냥 도장 찍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혼이란 것을 쉽게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만큼 아버님의 행동들이 지독했어요.
1,2번에 A,B,C를 섞어 놓은 것 같습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썩어 문드러졌어요. 특히 1,2,B번이 두드러지고요.
더구나, 이게 아버님만의 문제가 아니라 할아버님도 그렇습니다. 할머님은 겨울 밤중에 집에서 맨발로 쫓겨나신 적도 있어요, 저희들 앞에서......
하아.... 정말 답이 안나옵니다.
저는 그저 어머님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어요. 저때문에 이 집구석에서 흘려보내신 귀중한 시간들을 제가 어떻게든 보상해 드리고 싶습니다....
결혼으로 이어져 자식까지 낳고 살면서 폭력에 무방비하게 노출되면 해결책도 없고
이혼이란것도 쉽지 않아요..
한 여자의 경우를 보면,
그의 성장 배경에는 알콜중독에다 신체적 폭력, 기물파손, 어린자식 앞에서
험악한 공포 분위기만 보여주며 사랑이라곤 한점 베풀지도 않은 전형적 폭력 아버지가
있었고, 그의 엄마또한 스트레스를 무고한 자식에게 퍼부으며 학대했고..
이런 불행한 집에서 벗어나기위해 일찍 남자를 만나, 아버지에게 못 받은
사랑을 느껴 결혼했는데 결국 아이낳고 보니 지독한 의처증에 마마보이에
극심한 신체적 폭력행사에 지능적으로 싸늘한 공포감 조성하며 정서적으로도 학대했습니다
견디지 못하고 맨몸으로 나와 쉼터에 요양생활했고, 생계를 위해 직장일하다 세살박이 아들딸린
불쌍한 이혼남을 만났고, 그 아이도 불쌍한 생각이 들어 연민으로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교제하기 시작했는데 그의 부모가 닥달 하더라고요..빨리 결혼하라고..
결혼하고보니 그 남자 약간 지능이 떨어지고 집에서도 골칫거리 아들이었다고요..
딸린 아들은 아주 고집불통에 통제 불가였어요..
나중에 그 시누이 시누이 남편까지 모함하고 온갖욕설하며 집을 뒤져 패물도 가져가고
시부모는 정말 그렇게 싸늘하고 표독한 사람이 있을까 싶게 ..어쩌면 그리 양면성을
가졌는지..그 남자의 첫 부인이 유흥종사 직업여성이였고 돈을 친정으로 빼돌려 마음고생 많이
했다는데, 이 후 아무도 못 믿겠단 마음이 들어 미리 쌍심지를 켜고 감시하고..
그랬다더군요
시부모와 함께 살며 분가할땐 돈 한푼 안주고 둘이 벌어서 초라한 셋방살이
시작했는데 전실자식은 천방지축..자신도 임신한 몸으로 무거운데 본가에선
오라 가라 참견도 많고..결국 후엔 그남자 식칼까지 들고 벽에 콱콱 꽂으며
죽이겠다 협박하고 둘 사이에 낳은 갓난 아이를 목을 조르는걸 겨우 뜯어 말려
간신히 생명을 구했고..결국 결혼 2년여만에 이혼하게 되었죠
상처를 받았지만 매번 삶을 계속 꾸려가야기에 또 생업 전선에서
한 남자를 만났죠
결혼 6개월 만에 사기 중매로 이혼했다고..
두번다시 남자따위 결혼따위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운명은 항상 그냥 내 버려두질 않았죠
세번씩 이나 결혼식을 올릴순 없어서
반년 정도 교제후
함께 살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도박중독
알콜중독
여자중독 심하고
더구나
전형적 남존여비사상을 가진
뿌리깊은 남성우월주의 남자였어요
자기요구를 거스르면
폭언
폭력
협박..
정말 좋지않은 모든 조건들을 한몸에 지닌..
그로인해 상처입은 마음으로 불제자로 출가까지 감행했지만
사이비 종교인에 속은 결과가 되었고
다시 돌아오니 갈곳도 없고..
결국 온갖 문제점 집합체인 세번째 남편과 살며
이젠 나이들어 늙고 병들어 몸과 마음은 만신창이가 되어
피학적 상태로 그 남자의 폭력앞에 노예처럼
약자의 삶을 살고 있어요
그 여자에게 남은건 어떤 선택의 여지도 없고
자살하기엔 무섭고 정말 죽지못해
목숨줄만 유지한 산송장이 되어 짐승같은 그 남자의
손아귀에서 벌레처럼 살아 갈수 밖에요..
아버지의 폭력을 대물림해
결혼해서도 똑같이 폭력적인 남편..
그것도 세번씩이나..
마음의 상처로 인해 대인공포증에 공황증..
그 여자의 희생적인 삶의 근원은
무엇일까요..
폭력은 정말 무섭고 절대 용납해서는 안됩니다
여자에겐 조물주가 왜 근력을 주지 않았을까요..
적어도 폭력을 휘두르는 상대를 방어할 힘이라도 있다면..
힘이 있다고 그 물리적인 힘을 여자에게 휘둘러서는 정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결혼 하기전 두눈 크게 뜨고 잘 살펴야 해요
결코 사랑 하나에 콩깍지 씌여 사랑에 마취된듯 몽롱한 상태로
결혼해 버린다면 소중한 한 사람의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걸..
결혼도 어렵지만
상대의 결점을 발견했을때
아무런 일 없었던듯, 헤어지는 건 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그 이후의 삶을 더 한 상처로 얼룩집니다


의사 칼럼은 의사 선생님들의 기고로 꾸며집니다.
환자의 고민을 자기일처럼 챙기는 모습...정말 감동적입니다...